유전자 조작은 생물학적 조작 기술 중 하나로, 생명체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수정하여 특정한 성질이나 기능을 강화하거나, 불필요한 성질이나 질병을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유전자 조작을 소재로 한 영화 중 에단 호크, 주드 로, 우마 서먼 주연의 "GATTACA"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미래 사회에서 유전자 조작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과학 기술이 인간의 DNA를 수정하여 더 나은 유전적 특성을 갖는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하지요. 주인공인 빈센트는 그의 부모의 뜻대로 유전자 조작이 아닌 '자연의 섭리'에 의해로 태어났기에 특별한 능력을 갖지 못합니다.
빈센트의 꿈은 우주비행사지만 몸이 약한 그는, 우주 비행선 회사 가타카에 취직하기 위해 우성 DNA를 가진 제롬의 유전 인자를 사고 위장 취업하고 그 사실을 숨긴채 거기서 만난 미모의 여성 아일린(역시 유전자 조작의 인간, 우성)과 사랑에 빠집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난 되돌아갈 힘을 남기지 않아 널 이길 수 있는 거야."
주인공 빈센트가 자기보다 유전적으로 우월한 동생을 수영으로 이겼을 때 동생은 놀라워하죠. 신체적으로 우월한 동생을 몸이 약한 빈센트는 어떻게 이겼을까요? 꿈을 위해 신체적 조건을 초월하는 의지, 그것이 가능하게 했겠지요. 하지만 그 의지, 열정마저 유전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이라면?
현재 유전자 조작 기술은 매우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특정한 세포나 조직에서만 작동하는 유전자 조작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전신에 적용되는 유전자 조작 기술도 개발되었습니다. 의학 분야에서는 유전자 치료 기술이 개발되어, 유전병의 치료나 예방 등에 응용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간에게 실험된 유전자 조작 기술 중 유전자 치료는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하여 유전병의 치료나 예방을 목적으로 합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문제가 있는 유전자를 수정하거나 대체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 뇌성 마비 증후군 등 유전적으로 인한 질환에 대한 유전자 치료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또한 인공적으로 배양한 조직, 장기, 혈관 등을 이식할 수 있는 연구가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인공 장기 이식이나, 심장 박동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연구들은 아직 실험적인 단계에서 진행 중이며, 이러한 기술의 발전과 동시에 윤리적인 문제와 함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과학은 공짜가 아니니까요. 유전자 공학이 완성되어 팔리는 순간 부익부 빈익빈은 이제 어디서나 또한 미래에서 더욱 이슈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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