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가 세계 스타들의 기를 팍팍 죽인 패션으로 나타나습니다. 로제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제11회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했는데요. 케이팝 아이돌 팬 입장에서 이런 갈라는 멋진 볼거리지요. 각자 좋아하는 아이돌 멤버를 지켜보고 응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일상 공유도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눈이 즐거워지는 로제의 패션과 그녀가 도착한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대해 소개합니다.
생 로랑의 앰버서더로 생 로랑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로제는 LACMA 아트+필름 갈라에서 슬림한 보디라인을 살린 블랙 드레스와 하이힐로 포토 라인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는데요. 로제는 ‘인간 생 로랑’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에지 있는 분위기로 존재감을 뽐냈다고 해요. 또한 자신감 있고 고급스러운 그녀의 완벽한 애티튜드가 어우러져 마치 스파이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컷을 연출했습니다.

로제는 앰버서더로 활약하는 생 로랑의 블랙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블랙 색상의 컷 아웃 디테일이 복부 부분에 있어서 로제의 희디 흰 피부와 블랙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네요. 게다가 스트랩도 없는 튜브탑으로 되어 있으며 목에 헉! 초커 느낌의 띠가 있어 야리야리한 순정 미와 퇴폐미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어요. 너무 좋아요! 여기에 머리를 덮는 후디 형태라 드레스로서는 매우 매우 파격적인 룩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보았던 그 어떤 드레스보다 멋지고 독창적이다라고 생각이 되네요.
LACMA 아트+필름 갈라는 지난 2011년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LACMA 이사 에바 차우가 공동 의장으로 발족했다고 합니다. 미술관의 필름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 협력하는 차원에서 뜻을 모았다네요. 구찌는 영화와 예술 발전을 위해 11년째 공식 파트너사로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해요. '패션으로 돈을 벌고 예술에 공헌한다' 참으로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매년 개최되는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의 수익금은 예술과 영화의 교차점을 탐색할 수 있는 전시회, 새로운 작품 소장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에 쓰인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또한 킴 카다시안, 켄달 제너, 패리스 힐튼, 올리비아 와일드, 줄리아 가너, 빌리 아일리시, 장동건 고소영 부부도 참석했다고 하네요. 또한 올해의 수상자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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